인천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망 구축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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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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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무협력 협약 체결하고, 도시교통체계 기술지원 등에 협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민선6기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발 KTX사업, 송도~잠실간 GTX사업,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인천1호선 검단 연장 등 광역 및 도시철도망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천발 KTX사업은 유정복 시장의 공약 1호 사업이기도 하다.

인천시는 이들 철도관련 사업들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14일 시청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철도분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효율적인 도시교통체계의 기술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유정복 시장, 김기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홍순만 경제부시장, 사공명 미래전략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홍순만 경제부시장이 전임 근무지였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협조를 구해 전격적으로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는 인천발 KTX사업, GTX, 최적도시 철도망 구성, 도시철도 급행화, 신교통시스템 도입, 자기부상열차 기술지원 등에 관한 기술·정책자문과 공동연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른 1차 협력사업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주최하는 ‘녹색철도기술 관련 세미나’를 오는 11월경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전국 시·도와 기술협약을 맺고, 녹색교통과 철도관련 기술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대한민국 최초의 철도시대를 연 도시로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의 협약을 통해 하늘, 바다, 땅 등 수송·교통수단의 모든 길이 인천으로 통(通)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인천중심의 입체적 교통망을 완성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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