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9월 수출입 지표 부진에도 닷새째 상승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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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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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17% 상승…3293.23 마감

13일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0.17% 소폭 상승한 3293.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수출입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13일 중국 증시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57포인트(0.17%) 소폭 상승한 3293.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9.84포인트(1.05%) 상승한 1907.12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차스닥) 지수는 1.09% 상승한 2342.04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348억600만 위안, 4314억5500만 위안에 달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교통운수(2.97%), 전자IT(2.39%),철강(1.55%), 부동산(1.01%), 자동차(0.93%) 등으로 상승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금융주만 하락했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18기 5중전회에서 중국의 5개년 발전 청사진이 담긴 '13차5개년 규획'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증시에 정책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에서 발표한 9월 수출이 지난 해 같은기간보다 1.1% 줄었다. 다만 앞서 시장 예상치(-7.4%)와 전달(-6.1%)과 비교해 감소폭은 훨씬 줄었다.

문제는 수입이었다. 9월 수입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17.7% 줄어들어 8월(-13.8%)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이로써 중국 수입은 1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경기둔화의 그림자가 여전히 가시지 않았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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