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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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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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한국승마인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지난 1898년 외국인 선교사를 통해 국내에 처음 승마 스포츠가 전해진지 약 120년이 흐른 지금, 국내 승마 산업의 대중화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정부에서는 말 산업 육성을 위해 법류 제정 및 특구를 지정하는가 하면 축제의 성격으로 승마를 보고 즐기고 말과 직접 교감함으로써 대중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제2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 역시 '캐주얼 승마축제'라는 주제에 맞춰 대중들과 더 가깝게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도심형 홀스 페스티벌(Horse Festival) 형태로 기획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승마를 가까이 접하기 힘든 대중들에게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승마 이벤트인 '도심형 홀스 페스티벌'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축제형태로 이번 행사도 이은 성격이 반영된다.

일반인이 평소 보기 어려웠던 승마경기나 말 옥션 등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테마어드벤쳐인 승마체험관과 애마포토존, 말관리체험관을 통해 말과 상호 교감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내외 말산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산업전시관과 승마박물관 운영으로 일반인부터 전문 승마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승마 종합 축제로 열린다.

특히 '꿈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유럽 그랑프리 선수들과 국내 국가대표 선수들의 승마테크니컬퍼포먼스 개막공연도 펼쳐진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승마인(대표 박윤경)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과 후 학교로 찾아가는 승마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유소년 승마의 초석을 다지는가 하면 스포츠와 문화컨텐츠가 결합된 승마 종합 축제로 전문승마인과 일반인이 ‘말(馬)’로 하나될 수 있는 자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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