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재개발, 서울시 제동에 사업 줄줄이 차질 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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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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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서울 강북지역의 주요 재개발 사업에 급제동이 걸리고 있다. 서울시가 기존 주거지를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도시재생정책을 세우면서 정비사업구역 개발에 차질이 생기는 모습이다.

1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종로구 사직2 재개발구역과 중계본동 재개발구역, 한남뉴타운 3구역 등 서울 강북권의 주요 재개발 지역은 현재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한남뉴타운 3구역은 올 8월 서울시의 요청으로 건축위원회 상정이 보류돼 사업 추진이 잠정 중단됐으며, 사직2구역도 2012년 사업시행인가 이후 사업 변경 인허가를 받지 못해 2년간 표류 중이다.

이와 함께 뉴타운 및 재개발 구역 해제도 잇따르고 있어 해제지역 난개발 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채 해당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어 이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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