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오재원 서건창 신경전 벤치클리어링 동영상 “인대파열의 악몽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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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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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오재원 서건창 신경전 벤치클리어링 동영상 “인대파열의 악몽 때문”…오재원 서건창 신경전 벤치클리어링 동영상 “인대파열의 악몽 때문”

두산과 넥센이 2015 포스트시즌 첫 벤치클리어링을 기록했다.

11일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맞대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8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서건창이 보내기 번트를 했고 주자를 모두 진루시키면서 서건창의 임무는 끝났지만 2루수 오재원과 서건창 사이에 신경전이 있었다.

오재원이 1루 베이스 커버를 깊게 들어가자 서건창이 항의를 한 것이다.

서건창은 지난 4월 잠실 두산전에서 1루수 고영민과 충돌했고, 십자인대파열로 약 2개월의 공백을 가진 바 있다.

두 선수의 언쟁에 양 팀 선수들이 모두 1루 베이스 근처로 몰려들었고 양 팀 선수 및 코칭스태프들은 한 차례 신경전을 펼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투수들의 볼넷이 많고, 타격이 안 돼 전체적으로 경기가 어렵게 가고 있다"며 "서건창 타석 때도 그렇고, 라이트 문제도 그렇다. 야구를 깨끗하게 하고 싶다"며 경기력 외적인 요인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벤치클리어링에 대한 질문에는 "뭐가 잘못됐다고 말하기엔 모르겠다"라고 말한 뒤 "서로 자기들끼리 할 말이 있을 것이다. 너무 예민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두산 선수들이 자극을 했다는 시각에 대해선 "중요한 경기에서 그런 부분들이 나오면 상대 쪽에서는 페넌트레이스와 다르게 예민할 수 있다. 양 팀 다 조심해야 할 듯하다"고 밝혔다.
 

[영상=SPOTV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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