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23일 국내 출시…예약판매는 언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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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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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6s 시리즈가 오는 23일 국내에 전격 출시된다.

애플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3일부터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폰6s 시리즈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정식 판매된다. 예약 판매는 16일부터 진행된다. 

가격은 전작인 아이폰6 시리즈보다 올랐다.

가장 싼 아이폰6s 16GB 모델이 92만원, 64GB 모델 106만원, 128GB 모델 120만원이다. 아이폰6s플러스는 16GB 모델이 106만원, 64GB 모델 120만원, 128GB 모델 134만원이다.

아이폰6는 출시 당시 공기계(일명 언록폰) 가격이 16GB는 85만원, 64GB 98만원, 128GB 111만원이었다. 아이폰6플러스는 16GB 98만원, 64GB 111만원, 128GB 124만원이었다.

이 가격은 공기계 기준이어서 아이폰6s의 실구매가는 훨씬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사는 통상 단말기 출고가를 공기계보다 다소 낮게 책정하는 데다, 2년 약정 조건으로 단말기 지원금을 주기 때문이다.

애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기계 아이폰을 사면 지원금은 못 받지만 20%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이폰6s와 6s플러스는 아이폰6 시리즈와 화면 크기(4.7인치·5.5인치)와 해상도, 화면 밀도는 물론 디자인도 같지만 로즈 골드 색상이 추가됐다. 

새로 도입된 기능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사용자의 터치 압력 세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3D 터치'다. 화면의 터치 강도를 탭, 누르기, 세게 누르기 등 3단계로 감지해 각각의 명령을 수행하는 기능이다.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애플의 자체 AP인 64비트 A9가 탑재됐다. A9 칩 탑재로 연산속도는 최대 70%, 그래픽 성능은 최대 90% 향상됐다.

홈버튼에는 애플의 2세대 터치아이디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돼 반응속도가 이전보다 2배 이상 빨라졌다.

또 최대 23개의 LTE 대역을 지원하기 때문에 전작보다 최대 2배 빠른 LTE 속도를 누릴 수 있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카메라 성능도 향상됐다. 4K급 동영상 촬영 기능 탑재는 물론 앞뒤면 카메라 화소를 부쩍 키웠다.

뒷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셀프 촬영에 사용되는 앞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의 렌즈가 장착됐다. 전작 아이폰6 시리즈(후면 800만·전면 120만 화소)보다 각각 400만, 380만 화소가 늘어난 수치다.

'레티나 플래시'라는 이름의 새로운 카메라 기능도 넣었다. 셀프 카메라 촬영 시 화면이 알아서 밝기를 3배 키워 플래시 조명 역할을 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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