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원유 수급 균형 전망 속에 국제 유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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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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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욕상업거래소]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세계 원유 수급이 균형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또 러시아가 시리아 반군 점령지에 공격을 강화하며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을 높인 것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전날에는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이 미국 원유재고량이 기대치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발표한 후 내림세로 돌아섰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62달러(3.4%) 오른 배럴당 49.43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7월21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1.82달러(3.6%) 상승한 배럴당 53.1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값은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40달러(0.4%) 하락한 온스당 1,144.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인들이 자국의 경기둔화를 우려해 금사재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국제 금시장에는 악재가 됐다. 중국은 전 세계 금 수요의 4분의 1 정도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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