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착한가격업소 찾는다!

'제2회 전국 착한가격업소 대상' 공모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서 가격·위생·서비스·공공성 부문 최고의 ‘착한가격업소’를 찾는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착한가격업소 제도 시행 4년차를 맞아 임대료 및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고물가 속에서도 착한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우수업소를 선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2회 전국 착한가격업소 대상’ 수상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착한가격업소 대상’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업종별로 추천한 우수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행자부에서 서면 및 현장 확인 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최종 17개 우수 업소에 대해 장관상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 2013년 9월 30일 이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 2년간 계속 영업 중인 업소로 △착한가격(60점) △위생청결(30점) △서비스·공공성(10점) 모두 3개 분야의 점수를 합산해 최고 득점자 순으로 선정되며, 관련 공무원, 주부물가모니터단 합동으로 현지조사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현지 확인을 거쳐 우리도 수상 추천 대상자를 확정한다.

추진일정은 다음달 10일까지 행정시에서 공모·신청 및 최초 심사 후 도로 추천하고, 도에서는 그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16~27일까지 재확인 및 심사를 거쳐 그 결과를 행정자치부로 수상후보자를 추천한다. 이어 12월 7~20일까지 전국 광역지자체로부터 추천 받은 우수업소를 대상으로 행자부에서 본선 심사를 통해 다음해 1월 5일 최종 수상자를 결정, 같은해 1월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를 제공하는 개인서비스업(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목욕업, 숙박업)으로 행자부와 도가 공동으로 지정하고 관리하는 업소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