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아우디폭스바겐 대표 “고객과 법정다툼 원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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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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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왼쪽)과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대표가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 대표가 고객과 법정다툼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렸다. 이날 증인으로 요하네스 타머 대표와 토머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대표,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등이 출석했다.

타머 대표는 토머스 쿨 대표와 더불어 폭스바겐 사태에 가능한 모든 조취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의원들의 질타에 저자세로 일관했다.

이날 함진규 새누리당 의원은 “배출가스 문제로 국내에서 리콜될 차량이 12만대로 밝혀졌다. 한국에서는 소장을 낸 사람만 배상 받을 수 있다. 소를 제기하지 않은 사람도 보상계획이 있는냐”고 질문했다.

이에 타머 대표는 “고객들과 법정에서 다투고 싶지 않다”고 답변했다.

앞서 법무법인 바른은 지난달 30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폭스바겐 및 아우디 자동차 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사기로 인한 매매계약 취소 및 매매대금반환청구’ 소송을 냈다. 바른은 2명의 소비자와 함께 1차 소송을 냈고, 2차로 38명의 소비자를 대신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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