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드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대표 “‘벤츠 박살男’ 논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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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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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티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일명 ‘벤츠 박살男’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사진=윤정훈 기자]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드미티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가 2015 국정감사에서 일명 ‘벤츠 박살男’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렸다. 이날 증인으로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대표와 토머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대표,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 등이 출석했다.

이날 이윤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난달 크게 논란이 됐던 ‘벤츠 박살男’ 영상을 틀고, 해당 사건에 대한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실라키스 대표는 “송구하다. 이번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유사한 사건이 없도록 하겠다. 이번 사안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향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머리를 숙였다.

지난달 벤츠 S63 AMG를 몰던 한 남성이 세 차례나 시동이 꺼지는 상황이 발생했는데도 벤츠 측에서 제대로된 조치를 취하지 않자 자신의 차를 골프채로 부수고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벤츠 측은 해당 남성의 차를 새 것으로 교체해주기로 약속하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1일 공식 취임한 실라키스 사장은 벤츠에서만 23년을 근무했다. 그는 모국인 그리스에서 16년간 근무하고, 브라질로 옮겨 6년 반을 근무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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