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된 경기문화재단 북부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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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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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 조창희) 북부사무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작은 미술관이란 유휴공간을 생활 속의 예술 공간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로, 시각 예술 전시를 비롯하여 체험 및 교육 기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창조적 역량을 확보하고자 실시하는 정책 사업이다.

‘두드림 작은 미술관(Do Dream Small Museum)’은 동두천시의 중심가이자 아파트 밀집 지역인 지행역 근처의 두드림 패션지원센터에 위치한다.

두드림 패션지원센터는 51개 봉제공장과 바이어 미팅룸, 전시판매장, 공동 작업실, 식당 등의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으나 현재 경기 악화로 인한 입주기업의 자진 해지로 운영에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

이 시점에서 '두드림 작은 미술관’의 유치는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리는 데 큰 역할을 함과 동시에 패션지원센터 운영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 예술로 확장된 패션 관련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영역의 교육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드림 작은 미술관’은 이달 말 개관 예정이며, 패션과 예술을 접목한 시각적인 전시와 패션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시작으로 인근의 패션관련 기관과 센터 내 상주 상인들과의 협업 프로그램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동두천시가 패션과 예술, 그리고 산업이 융화된 패션예술산업 도시로 탈바꿈하여 기존의 군부대와 문화 예술의 불모지의 이미지를 탈피하는 기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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