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의 계절 가을, 감동 여행은 부산 '원도심 스토리투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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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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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중구, 동구, 영도구 등 다양한 행사 개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가을에 떠나는 시간여행, 부산 원도심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걷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원도심 스토리투어’를 통해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

부산시는 원도심 지역의 주민 초청투어 ‘우리동네 보물찾기’, 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 ‘원도심 바로알기’,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곳에 스토리텔러를 배치하는 ‘이야기 할배·할매가 간다', 온라인을 이용한 홍보 이벤트 ‘1만번의 행운을 잡아라’ 등의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도심 스토리투어는 부산의 원도심 지역(중구, 동구, 영도구)에 산재한 근대역사와 문화 자원들을 연계한 관광상품이다. 영도다리·이바구길 등 5개 코스를 운영하며, ‘이야기 할배·할매’로 통칭되는 스토리텔러가 지역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동네 보물찾기’는 원도심 스토리투어가 진행되는 지역의 주민을 위해 마련됐다. 10∼11월 중 특정 주말에 지역민을 초청해 운영한다. 중구(24일), 동구(31일), 영도구(11월 7일) 등 2회씩(오전 10시, 오후 2시)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

‘원도심 바로알기’ 프로그램은 청소년 체험활동과 연계해 이루어진다. 기존의 학교별 신청에 의한 현장투어와 함께 보다 심도 있는 학습을 위해 이론수업(1회차)과 현장학습(2회차)을 병행하는 특별코스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주말·공휴일 및 가을관광주간(19일∼11월 1일) 동안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 스토리텔러를 배치하는 ‘이야기 할배·할매가 간다’도 추진한다. 현장에는 경험이 많은 스토리텔러를 선별·배치해서 관광객들이 원하는 코스에 대한 안내와 설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와 SNS를 이용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1만번의 행운을 잡아라’는 1만번째 예약자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으며, 아깝게 1만번을 놓친 참가자(9999번째, 1만1번째)에게도 기념품을 제공한다. 투어 참가 후 홈페이지에 충실한 후기를 올려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내가 원도심왕!’ 이벤트도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원도심은 해운대 등 잘 알려진 관광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곳”이라고 밝히면서 “지역 구석구석의 풍경과 역사를 즐길 수 있는 원도심 스토리투어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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