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대구 푸른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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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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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공무원 화상전문치료센터 지정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7일 대구 푸른병원과 소방대원 화상환자 발생 시 신속한 치료와 치료비용 감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 유일 화상전문병원인 푸른병원을 도내 소방대원 화상환자 치료 전문 병원으로 지정하고 화상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응급의료체계를 확보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 푸른병원은 경북도 소방공무원 및 가족 등에 대한 의료지원과 사고로 인한 소방대원 화상환자 발생 시 전문적인 치료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구 푸른병원은 화상을 입은 도민이 119구급차량을 이용할 경우 전문의를 통한 의료지도도 제공키로 했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방대원들이 전문 화상치료 지원과 도민에 대한 화상 진료체계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은 항상 화마와 싸워야 하는 직업으로 다른 직업에 비해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전문 화상치료시설에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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