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청년위·교육부, '능력중심 채용문화 확산'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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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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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중견·중소기업까지 청년 고용절벽 해소의 키워드 중 하나인 능력중심 채용문화가 점차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민간기업 등 23개 기관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5 능력중심 채용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대한상의가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고용노동부, 교육부, 대한상의 등이 민관합동으로 추진했으며, 대기업 12개와 중견·중소기업 7개가 참여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19개 기업 채용사례를 보면 수협은행, 신한은행, 쿠팡, 현대모비스, 현대카드, CJ E&M, HDC현대산업개발, LG화학 등은 어학 항목을 자체 폐지하거나 완화했다. 

가족관계·증명사진 등 오해를 야기하던 개인정보 수집도 없애는 추세다.

부산은행, 신한은행, 현대모비스, HDC현대산업개발, LG화학은 블라인드 면접을 확대했다.

네파, 부산은행, 수협은행, 아가방앤컴퍼니, 제너시스BBQ그룹, 한글과컴퓨터, 현대카드는 심층 면접방식을 다양화했다.

제너시스BBQ그룹, 케이티엠앤에스, 한글과컴퓨터, SPC그룹은 맞춤형 인재를 채용하고자 고졸·전문대 인력 채용을 확대했다.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학벌 아닌 능력을 갖춘 사람이 채용되고 보상받는 능력 중심사회가 노동시장 개혁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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