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이보미, 생애 첫 JLPGA투어 상금왕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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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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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 ‘선전’…랭킹 2위 테레사 루와 격차 4900만엔으로 벌려

올해 목표였던 JLPGA투어 상금왕 자리에 바짝 다가선 이보미.          [사진=르꼬끄 제공]





이보미(27)가 생애 첫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왕을 향해 바짝 다가섰다.

이보미는 4일 일본 이시카와현 가타야마주GC 하쿠산코스(파72)에서 끝난 제48회 일본여자오픈골프챔피언십(총상금 1억4000만엔)에서 4라운드합계 이븐파 288타(74·69·74·71)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챔피언 전인지(하이트진로)와는 2타차였다. 

이보미는 61명 가운데 최종일 언더파 스코어를 낸 11명에 포함됐다.  이보미는 1,2라운드에서 동반플레이를 한 전인지에는 간발의 차로 뒤졌으나 메이저대회에서 흠잡을데 없는 성적을 냈다.  

이보미는 상금 644만엔을 받아 시즌 상금액이 1억6334만여엔(약 16억원)으로 불어났다.

상금랭킹 2위 테레사 루(대만)가 이번 대회에서 커트탈락한 바람에 이보미와 테레사 루와의 상금차이는 약 4910만엔으로 벌어졌다.

올해 남은 JLPGA투어 대회는 8개다. 지난해 투어 상금왕 안선주(요넥스)의 상금액은 1억5307만여엔, 최근 6년래 상금왕 가운데 최고 상금액은 2009년 요코미네 사쿠라(일본)가 기록한 1억7501만여엔이다.

이보미는 올시즌 JLPGA투어 25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4회, 2위 7회를 포함해 모두 커트를 통과했다. 이보미의 상승세로 보아 그의 목표인 ‘JLPGA투어 첫 상금왕’은 가시권에 든 듯하다.



◆최근 JLPGA투어 상금왕과 상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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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상금왕             상금(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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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안선주               1억5307
2013   모리타 리카코       1억2667
2012   전미정               1억3238
2011   안선주               1억2792
2010   안선주               1억4507
2009   요코미네 사쿠라    1억7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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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는 2015시즌 8개 대회를 남긴 10월 5일 현재 1억6334만여엔으로 1위 달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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