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노동개혁 국회 입법땐 청년 일자리 창출 도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0-02 11: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정부와 국회 공동주최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는 2일 국회를 찾아 "노사정 대타협을 이루어낸 노동개혁이 국회 입법 등을 통해 잘 마무리되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해 "17년 만에 성사된 이번 노사정 합의가 경제 재도약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일자리는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핵심적인 토대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능력중심 채용, 상생고용지원금 등 다양한 고용정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2일 국회에서 "노사정 대타협을 이루어낸 노동개혁이 국회 입법 등을 통해 잘 마무리되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황 총리가 영등포구 소재 무료급식소(토마스의 집)까지 지하철로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국무총리실]


황 총리는 또 "최근에 시작한 '청년희망펀드'는 청년들의 취업을 조금이라도 지원하는데 우리 모두의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와 관련해서는 "일자리를 찾으려는 청년들과 유능한 인재를 구하려는 기업인 모두에게 소중한 기회"라며 "정부는 세제 지원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마련에 앞장서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정부와 국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CJ, 한진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청년 또는 여성인재 3500여명을 채용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