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청년희망펀드 가입…액수는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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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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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 청년희망펀드 기부 약정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 기획재정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 자리에서 펀드 기부 약정서류에 서명했다.

최 부총리는 행사 축사를 통해 "저도 오늘 청년희망펀드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이 펀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구직자와 민간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우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년 일자리 문제는 이제 청년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하는 과제가 됐다"며 "대통령께서도 이러한 취지에서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펀드를 제안하고 1호 기부자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과 세제, 4대부문 개혁 등 우리 사회가 가용할 수 있는 자원과 역량을 청년고용에 다 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행사를 마친 뒤 주거래은행인 KB국민은행을 통해 일정액을 펀드에 기부하겠다는 서류에 서명했다. 가입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청년희망펀드는 공직에 있는 사람들이 청년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자는 것"이라며 "기부액을 비교하거나 일률적으로 가입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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