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두나무와 증권 서비스 협력 계약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9-15 13: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다음카카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15일, 두나무(대표 송치형)와 증권‧금융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나무는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소셜 증권투자 애플리케이션인 ‘증권플러스 for Kakao’를 운영하는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이다.

‘증권플러스 for Kakao’는 2014년 2월 출시후 1년 7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수 70만건, 일 3000만 페이지뷰, 누적거래액 2조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증권앱으로, 여타 증권앱들과 달리 소셜이 접목된 모바일 기반의 빠른 정보 공유로 개인 증권투자시장에서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두나무와 공동으로 다음포털에서 제공하는 증권 및 금융 서비스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을 추진하는 한편, 향후 해당 서비스 운영 일체를 두나무에 일임할 계획이다.

다음카카오는 연내 완료를 목표로 다음포털 금융 서비스에 두나무의 증권 서비스를 접목해 고도화된 주식 차트 및 기업정보 제공, 해외시세 확충, 게시판 기능 강화 등 증권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목 검색 도구인 스탁스크리너 도입,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추천‧푸쉬 알림 제공, 소셜 트레이딩 기능 제공 등 신규 서비스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개인 투자자 대상 새로운 투자 대안 및 양질의 금융 서비스 제공이라는 방향성을 갖고 펀드, 대출, 보험, 카드, 가계부 등 모바일향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와 함께 다음카카오의 소셜서비스를 활용한 새로운 증권 및 금융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이번 서비스 협력과 더불어 두나무가 보유한 기업 성장성에 대한 기대와 파트너 동반성장 차원에서 30억원의 직접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모바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다음카카오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함께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음카카오의 플랫폼과 두나무의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의 시너지를 활용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증권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