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펀딩포유, 16일 서비스 공식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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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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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펀딩포유(www.funding4u.co.kr)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서비스를 공식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펀딩포유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초기 투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에 소액 투자자를 온라인 플랫폼에서 중개한다. 

펀딩 이후에는 주주사 및 관계사들과 연계해 전문적 투자 컨설팅도 함께 진행해 벤처·스타트업의 동반성장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규진 펀딩포유 대표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기부형과 개인과 기업에 양산자금을 선 지원하는 보상형을 먼저 시작한다"며 "증권형이 시행되는 내년초에는 채권과 주식을 중개하는 본연의 업무를 통해 기업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충북지역은 금융·투자분야의 사각지대인데 펀딩포유가 지역의 균형발전과 투자 활성화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펀딩포유는 용인 구성초교 4학년인 김서정 양이 발명한 '거꾸로 못다는 태극기' 1000 세트의 제작비인 1500만원 지원을 선주문방식으로 진행한다.

목표금액이 달성되면 조달된 자금으로 태극기를 제작해 투자자(소비자)에게 관련 세트를 보상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달성에 실패하면 프로젝트를 시행하지 못하게 된다.

김 양은 태극기를 거꾸로 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석의 밀고 당기는 원리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2013 대한민국 초등학생 기상천외 창의발명경진대회에서 금상' '제 35회 경기도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했다.

김 양은 이 수상을 계기로 특허를 출원하게 됐고, KBS1 TV 황금의 펜타곤 시즌3에도 출연했다. 

또 펀딩포유는 오픈기념 사은행사 차원에서 누구나 쉽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국산 친환경 강력액체소화기 화이어파이터(에어로졸형·투척용·스틱형)를 최저가 보상형으로 제공한다.

다음 달 말까지는 무 수수료 정책도 시행한다. 이 기간 중 보상형을 신청한 개설자의 프로젝트 진행이 펀딩포유에 의해 확정되면 수수료 7%를 전액 면제해준다.

한편, 펀딩포유의 주주사는 CJB 청주방송(대표 이두영), 중견건설업체 두진건설(대표 이규진), 투자컨설팅 회사인 씨케이인베스트먼트(대표 강명재), CJB엔터컴(대표 박희동) 등 4개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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