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수원 염기훈, 3년 4개월 재계약…활약 보니 "재계약 할 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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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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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 Yeom Ki-Hun ● 2015 Season All Goals & Assists [영상 출처 = 유튜브 The Football World]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염기훈(32·수원 삼성)이 3년 4개월 재계약에 성공했다.

10일 수원 삼성에 따르면 “염기훈은 수원 삼성과 2018년 12월 31일까지 3년 4개월 간 계약을 연장하기로 최종 합의했다”며 “은퇴 후에 지도자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선수가 팀의 레전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수원에 입단한 염기훈은 통산 151경기를 뛰며 34골, 59도움을 기록하는 등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경기당 0.62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으며 수원 통산 도움 1위에 올라있다.

특히 올 시즌 26경기 7골 11도움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계약에 성공한 염기훈 [사진 제공 =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


염기훈은 “사랑하는 수원과 선수 생활을 끝까지 함께 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구단이 많은 배려를 해 줘 감사하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재계약을 놓고 고민이 많을 때 팬들이 함께 걱정해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 더 큰 책임감으로 진정한 수원의 사나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염기훈의 소속팀 수원 삼성은 K리그 클래식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오는 12일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수원 염기훈, 3년 4개월 재계약…활약 보니 "재계약 할 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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