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황정민 아나운서 "문자사연 읽다가 '난 X새'라고 읽어, 그만두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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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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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황정민 KBS 아나운서는 과거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싶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황정민 아나운서는 "방송사고를 많이 내서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싶었다"고 말했다.

황정민 말에 전현무는 "황정민 선배가 라디오에서 사연을 읽다가 방송 불가능한 것은 아무리 시청자가 보낸 것이라고 해도 읽지 않아야 하는데 '문자번호 1234님 난 짭새'라고 말했다. 깜짝 놀랐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 폭로에 황정민은 "잡새와 비슷한 말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2일 황정민 아나운서는 퇴근길 트럭과 추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고, 3일 KBS '황정민의 FM 대행진'에 나오지 못해 김솔희 아나운서가 긴급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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