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앤 조이] 화려하게 변신한 렉서스 올 뉴 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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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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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올 뉴 ES.[사진=렉서스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렉서스의 베스트셀러 ES가 ‘2016 올 뉴 ES’로 돌아왔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ES300h와 V6 3500cc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ES350 등 총 2종으로 각각 이그제큐티브, 슈프림, 프리미엄의 3가지 트림이며, 토요타자동차 큐슈에서 생산된다.

지난 1989년 렉서스 브랜드의 출범과 동시에 출시된 렉서스 ES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175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 렉서스 판매의 24%를 차지한 글로벌 볼륨 모델이다.

한국에서도 지난 2001년 12월 4세대 ES를 시작으로 2012년 9월에 출시한 6세대 모델까지 렉서스의 확고한 베스트 셀링 모델의 위치를 다져왔다.

특히 6세대 론칭 후, 3년간 약 1만1000대 이상이 판매된 하이브리드 ES300h는 렉서스 전체 판매의 80% 이상을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며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을 개척했다.

압권은 더욱 과감하고 화려해진 외관 디자인이다. 양 옆으로 넓어진 스핀들 그릴은 안쪽으로는 날카롭게, 바깥쪽으로는 부드럽게 연결되어 모던하고 우아한 느낌을 강조했다.

수직으로 늘어나 세련된 각을 보여주는 LED 안개등과 독립적인 화살촉 모양의 주간 주행등, LED가 적용된 헤드램프가 잘 조화됐다. 또 곡선미를 살린 사이드라인과 새로 디자인한 알로이 휠, LS를 연상케 하는 ‘L’자형 디자인의 리어 램프가 조화를 이루어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다.

올 뉴 ES의 인테리어는 VIP 의전차량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차세대 렉서스 스티어링 휠, 숙성된 원목으로 고유의 무늬를 낸 시마모쿠 우드트림, 고급 마감재가 사용된 도어 스위치 패널, 부츠 타입의 기어 쉬프트 레버, 터치 방식의 오버헤드 콘솔 등 렉서스 고유의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는 디테일을 전 트림에 적용했다.

구조용 접착제의 적용범위를 확대해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쇼크 옵서버를 최적화해 NVH(소음 진동성능)는 유지하면서도 핸들링 성능을 향상했다.

올 뉴 ES에는 플래그십 세단 LS에 적용된 스크래치 복원 페인팅을 도입했다. 스크래치 복원 페인팅은 자체적으로 탄력을 되찾는 소재를 사용한 도장 기술이다. 자가 복원층이 얇게 코팅돼 도어핸들 주변의 손톱자국이나 세차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래치를 줄여준다. 동급 최대인 10개의 SRS 에어백이 탑재됐고, 4.2인치 컬러 TFT 다중정보 디스플레이를 미터내에 장착해 시인성을 높였다.

국내 판매가격은 ES300h의 이그제큐티브, 슈프림, 프리미엄이 각각 6370만원, 5590만원, 5180만원, ES350의 이그제큐티브, 슈프림, 프리미엄이 각각 6540만원, 5680만원, 52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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