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해양신도시,‘국제 비즈니스시티 복합개발’ 민간투자 유치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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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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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비즈니스 시티'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마산해양신도시 현장 전경. [사진제공=창원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 ‘국제 비즈니스 시티' 건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간 복합개발시행자를 유치하기로 하고, 오는 2016년 2월 29일까지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마산해양신도시 국제 비즈니스 시티는 민간의 창의적인 사업제안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공모대상지역은 서항지구(64만2000㎡) 전체다.

양윤호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신도시 서항지구 개발용지에 대해 필지별 토지공급도 가능하지만 대구·부산·경남을 잇는 남해안 관광의 요충지이자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아일랜드형 해양신도시를 조성하는 만큼 창원시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건설하기 위해 마산항 서항지구 수변공원과 돝섬유원지, 어시장, 원도심 재생사업 등과 연계해 관광·문화·비즈니스가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창조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복합개발시행자 공모 이유를 밝혔다.

참가자격은 토건분야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 30위까지의 업체가 1개 이상 포함된 단독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공모에 참가할 수 있다.

창원시는 공모 공고 이후 오는 10월 6일 현장설명회를 진행하고, 10월 30일까지 질의 회신을 거친 후 내년 2월 29일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7월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민간투자자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복합개발시행자 모집 공모를 시작으로 창원시의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고, 국내외 투자유치 박람회에 참가하여 사업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언론 및 통신매체를 통한 홍보와 실질적인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소그룹 설명회를 동시에 실행하여 반드시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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