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 9월~10월 전국 10개 도시 '지역과학축전' 개최

[사진 =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오는 9월 3일 청주를 시작으로 제주, 대구, 나주, 전주 등 전국에서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지역과학축전이 개최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은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열리는 지역단위 축제 중 12개 지역의 과학축전을 매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이 중 10개 과학축전이 올 가을 10개 도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지역과학축전들은 최첨단 과학기술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놀이로써 과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고, 각 지역의 축제, 공연 등과 연계하여 가족축제로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김승환 재단 이사장은 "올해 지역과학축전은 지역민과 어린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과학체험활동과 이벤트가 개최되어 다채로운 과학행사와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학축제는 미국을 비롯하여 영국, 스페인, 일본 등 해외 선진국에서도 국민들을 대상으로 과학문화 확산과 지역의 과학기술 현황을 소개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사이언스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