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와 VR오디오 스타트업 가우디오디오랩에 11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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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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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오디오랩 팀. 사진제공-소프트뱅크벤처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 문규학)는 캡스톤파트너스(대표 송은강)와 함께 가우디오디오랩(대표 오현오)에 총 11억원을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

가우디오디오랩은 헤드폰 렌더링용 오디오 기술의 국제 표준(ISO/IEC MPEG)을 주도했던 윌러스표준기술연구소의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다가오는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 시장에서 실감 사운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설립됐다.

스마트폰에 연결된 일반 헤드폰만으로도 가상현실의 3차원 입체음(이머시브 사운드)을 재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오디오 신호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올해 말에 첫 번째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은우 소프트뱅크벤처스 상무는 “가우디오디오랩은 국제 표준 경쟁에서 퀄컴, 프랑스텔레콤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기업”이라며, “향후 전망이 밝은 AR, VR 시장에서 모두가 영상 처리에 집중할 때 독점적 사운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오현오 가우디오디오랩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핵심 인재들을 더 적극적으로 영입해 최정예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이뤄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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