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세일즈외교로 675억달러 규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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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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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주진 기자 =청와대는 31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세일즈외교'를 통해 675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월례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정상외교를 통해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현재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수석은 "특히 지난 7월 한국업체 컨소시엄이 수주한 53억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신규정유공장(NRP) 사업은 쿠웨이트 예산사정으로 백지화될 상황이었지만 정상외교를 통해 사업화에 성공했다"며 "이 같은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적극적인 정상외교를 통해 수주한 총 규모가 675억달러 규모"라고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 취임 이후 국내 기업들이 수주한 해외 사업은 쿠웨이트 신규정유공장 외에 △카자흐스탄 발하쉬 전력용량구매계약(188억달러) △투르크메니스탄 키얀리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판매권(70억달러) △카타르 발전담수사업(30억달러)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플랜트사업(23억달러) △투르크메니스탄 천연가스 합성석유(GTL)사업(40억달러) 등이다.

안 수석은 "이 규모는 중남미 방문기간 동안 만들어진 각종 양해각서(MOU)를 감안하지 않은 것"이라며 "중남미 MOU까지 수주로 이어진다면 수주금액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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