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지역기업에 지역인재 채용 확대 호소 '서한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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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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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는 최근 지역대학 출신들의 취업난을 덜고자 지역기업에서 지역대학 출신들의 취업문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8월 31일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창원상의 최충경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14인 연명으로 100인 이상 사업장 250여 개사에 발송한 서한문에는 해마다 대학에서 배출하는 1만 1천2백여 명의 인재들이 경향 각지에서 좁은 취업문을 뚫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국내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아 대졸 사원의 채용 확대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 것 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이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높여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기업에서 지역대학 출신들을 우대하여 채용해야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 있으리라는 것이 창원상의의 설명이다.

창원상의 최충경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창원에서 대학을 나온 청년들이 차별받지 않고 기업과 함께 내일을 설계하면서 삶의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신입사원의 취업문을 확대해 주실 것을 우리지역 기업에 간곡히 호소한다. 많은 기업이 동참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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