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추석선물 맞춤전략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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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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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선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가운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고객들이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사전예약판매 상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추석을 20여일 앞두고 매년 작황과 어획량, 트렌드의 변화로 인해 명절선물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올해는 작년 보다 한달 늦어진 추석명절에 어떤 품목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 추석은 청과세트와 건강식품이 강세를 보일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과일이 추석을 앞두고 최적의 출하 시기이며, 건강식품이 경우 메르스의 영향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홍삼제품을 중심으로 그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상품군별 트렌드를 분석, 맞춤형 전략을 세웠다. 먼저 정육의 경우, 한우 사육두수 감소로 도매가가 10%상승할 것으로 예상, 실속형 위주의 맞춤세트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청과의 경우 최근 3년간 추석 중 과일 출하량이 최대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청과 물량이 증가하고, 자연송이 출하 적기로 시세가 안정되면서 고품질 프리미엄 대과세트로 객단가를 높이는 전략이다.

어획량 감소로 국내산 수산물 가격이 4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어/굴비 종류는 고가라인 보다는 10~20만원대의 중저가 상품 위주로 전개, 글로벌 소싱을 통해 캐나다산 랍스터 세트 등 대체 세트도 준비했다.

또한 올해 메르스의 여파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면서 건강식품군의 고신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홍삼제품을 중심으로 그 수요가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 건강선물 세트는 지삼/양삼 등의 농축액 세트를 신규 기획하여 10여 품목을 추가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올 추석에는 창조경제센터와 연계하여 덕화푸드, 남광식품 등 부산지역 우수업체상품을 선정한 상생세트를 비롯, 향토 특산물과 같은 동행세트 등을 확대하여 다양하고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일부브랜드에 한해 롯데단독 스페셜데이를 비롯, 행사기간 선물세트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식품세트 금액할인권과 사은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판촉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9월 1일부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본격적인 추석모드에 돌입, 오는 9월 6일까지 진행하는 ‘추석선물 사전예약 할인판매’는 한우ㆍ굴비 등 최고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수 있으며, 기업체와 단체구매 고객을 위한 ‘추석선물 상담팀’ 도 운영하고 있다. (051-810-4976~8)

롯데백화점 상품2본부 신선식품 임형빈바이어는 “이번 명절에는 황금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이 증가, 조기에 선물 수요가 있을 것” 이라며“일주일 앞당겨 명절세트를 진행, 고객 맞춤형 추석세트를 전개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준비할 수 있을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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