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이주노, 23살 연하 아내와 속도위반? "어느 정도 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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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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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이주노[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주노는 지난 2012년 2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23살 연하 아내 박미리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주노의 아내 박미리씨는 "남편이 밤에 매일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에 데리러 왔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다"고 밝혔다.

MC들의 속도위반에 대한 질문에 이주노는 "46세 나이라 아기 욕심이 났었다. 어느 정도 의도가 있었다"고 말했고, 박미리씨는 "임신 소식을 듣고 어깨에 무거운 짐이 얹혀진 느낌이었다.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또 이주노는 "만난 지 2개월 만에 동거를 시작했다. 그 후 5~6개월 만에 임신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31일 한 매체는 서울 서초경찰서가 지인으로부터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가수 겸 제작자인 이주노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주노는 2013년 말쯤 유명 연예인이라는 점을 앞세워 지인에게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만약 돈을 빌려준다면 일주일 안에 전부 상환하겠다"고 약속한 뒤 1년 6개월이 넘도록 변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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