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세 남성남 "내 본명 너무 촌스러워 바꿨다"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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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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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코미디언 남성남이 별세한 가운데, 과거 자신의 본명에 대해 말한 것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KBS '여유만만'에 출연한 남성남은 "올해 내 나이가 84살이다. 건강하다"고 입을 열었다. 

특히 함께 출연한 아들 이대석씨의 성이 이씨인 것에 대해 남성남 아내는 "남성남의 본명이 이천백이다. 데뷔를 하려고 하는데 이천백이 촌스럽다고 해서 남성남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한편, 31일 오전 6시 남성남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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