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식] 여수-제주 간 뱃길 15일 정식 취항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9-01 05: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여수~제주 간 뱃길 15일 정식 취항

전남 여수~제주 간 뱃길 운항이 오는 15일 정식으로 이뤄진다. ㈜한일고속은 1만 5000t급 한일골드스텔라호를 이 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일골드스텔라호는 승객 810명과 승용차 77대, 트럭 219대 등 모두 296대를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여객선이다.

여수항에서 오전 8시 20분 출발해 오후 1시 20분에 제주에 도착하고, 제주항에서는 오후 4시 50분 출발해 여수항에는 10시 20분 도착한다. 항해 시간은 5시간 정도다.

운임은 일반 5만5000원이며 화물은 승용차 기준 11만6000~12만6000원 등이다. 선사는 취항을 기념해 오는 12월까지 50% 요금 할인을 검토하고 있다.

●순천만정원은 제1호 국가정원…5일 선포식

전남 순천만정원이 오는 5일 대한민국의 제1호 국가 정원으로 지정된다.

시는 4일 서울광장에서 전야제를 갖고 5일 오후 5시 순천만정원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이정현 의원 등 국회의원, 관계 장관, 신원섭 산림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정원 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이번 국가정원 지정으로 그동안 우리나라에는 법률적으로 명확한 규정이 없었던 정원이라는 단어가 법적인 근거를 갖게 됐다.

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을 전 국민에게 선물한다는 의미에서 5일 선포일에는 무료, 6일부터 1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축하 행사 주간에 입장료 50%를 할인해 줄 계획이다. 

●완도군, 3년간 57억 투입신지 명사십리 해변 정비

남해안 최고 휴양지인 전남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에서 해수욕장 정비사업이 펼쳐진다.

군은 내년까지 명사십리지구 연안정비사업 기본실시설계를 끝내고 2017년부터 3년간 57억원을 들여 해수욕장 기능 복원 및 해안침식방지 사업을 한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매년 내습하는 태풍과 거친 파도로 침식과 모래유실 등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매년 10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대표적인 휴양지다.

●고창군, 람사르습지 등록된 운곡습지 생태관광지역 집중 육성

전북 고창군이 국가습지보호지역이자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운곡습지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관광지역으로 육성한다. 

고창군은 '운곡습지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통해 생태관광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군은 생태관광에 필요한 인프라 확충, 생태관광을 위한 자원 발굴과 브랜드화, 주민교육과 홍보방안, 생태관광 추진체계 확립 등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관광 발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내륙습지인 운곡습지와 연안습지인 고창갯벌을 생태관광의 중심축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완주군 '돈되는 곤충산업' 육성 나서

전북 완주군이 새로운 농가 소득원 개발을 위해 9월부터 곤충 사육농가를 지원한다. 

완주군은 6곳의 곤충 사육농가를 선정해 이론과 현장 실습을 추진하고 10월 2∼4일 열리는 와일드푸드 축제장에서 곤충전시 및 체험장, 곤충음식 시식, 판매장을 운영하는 등 곤충산업을 알리기로 했다. 

'완주군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해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자재 지원, 유용곤충 사육실용화 시범 등 곤충산업 활성화 기반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3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립농업과학원과 손잡고 사육기술 이전 및 첨단 사육장비 등을 활용해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가 교육과 조직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군은 우리나라 곤충 시장 규모가 2009년 1600억원에서 내년에는 3000억원, 2020년에는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