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유진, 빗속에서도 자체발광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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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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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미디어]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부탁해요, 엄마' 유진의 빛나는 여신 미모가 공개됐다.

30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가 눈물이 맺힌 채 비를 맞으며 걷고 있는 이진애(유진)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녀는 비를 피하지도 못한 채 고스란히 맞고 있는 걸까.

사진 속 진애는 평소답지 않게 풀이 죽은 채 비를 맞으며 걷고 있다. 무척이나 속상한 일이 생긴 듯한 그녀. 그러나 이 상황이 마냥 안타깝지 않은 이유는 이전과는 달라진 강훈재(이상우)의 눈빛 때문. 진애에게 다가가 조심스레 눈물을 닦아주는 훈재는 진애보다 더 속상한 듯 그녀를 바라보고 있다. 분명 전과는 확연히 다른 두 사람의 분위기에 이들의 로맨스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5회, 진애에게 예고된 입사 이래 최고의 위기가 그려졌다. 본사 기획팀을 선발하기 위해 치러질 PT 대회가 그녀 때문에 취소됐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 그저 열심히 준비했을 뿐, 아무런 잘못을 저지른 일이 없었기에 상황 파악이 되지 않던 진애는 그녀의 롤모델이자 가장 존경하는 회사 대표 황영선(김미숙)마저 "이대리, 그게 사실이에요?"라고 물으며 실망스럽게 진애를 바라봐 영문도 모른 채 회사에서 나온 상황이다.

쏟아지는 빗줄기를 함께 맞으며 어딘가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진애와 훈재. 과연 이 사건 이후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변할까. 오해와 화해를 반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점점 가까워지는 훈재와 진애의 이야기로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부탁해요, 엄마'는 오늘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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