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사고] 매뉴얼 안지켜 사고 났다? 2년전에도 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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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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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강남역 사고가 매뉴얼을 지키지 않아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2년전에도 유사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1월 2호선 성수역에서 스크린도어 점검업체 직원이 문 안쪽 센서를 점검하던 중 열차와 스크린도어에 끼여 숨졌다. 그동안 스크린도어로 인해 숨진 사고가 번번히 일어났었다.

지난 29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스크린도어 고장 신고로 수리를 하던 20대 정비업체 직원이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후 협력업체가 매뉴얼을 지키지 않아 사고가 일어났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스크린도어 수리시에는 2인 1조로 움직여야 하며, 지하철 운행 시간에는 승강장에서만 작업하고 스크린도어 안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또한 사전에 보고해야 한다. 

하지만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열차를 멈춰달라는 요청이 없었다. 또한 업체직원이 매뉴얼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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