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 최초’청년CEO 지원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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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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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CEO몰 개소, 청년창업가 우수제품 전시․판매 및 정보교류의 장 마련

경북도가 지난 27일 대구시 중구 성내동에서 전국 최초로 ‘경북 청년 CEO몰’ 개소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 27일 대구시 중구 성내동(대구 시민회관 맞은편)에 전국 최초로 ‘경북 청년CEO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청년CEO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 장대진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규식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청년CEO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경북 청년CEO몰’은 판로 지원 등을 고려해 대구 중심가 3층 건물을 임차한 시설로, 전시판매장·카페(1층), 강의실·미팅룸(2층), 사무실(3층)로 구성돼 있다.

경상북도 청년CEO 기업 마케팅 홍보, 제품 판로 개척, 공동브랜드 개발 및 교육, 회원들 간 정보교류는 물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상설 취업상담 장소 등으로 활용된다.

개소식은 그동안의 사업 추진경과 보고, 환영사·축사, 몰 개소 현판제막식, 청년창업가 전시제품 관람, ‘나도 청년CEO’ 발표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상필 (사)경상북도 청년CEO협회장(33·테슬론 대표)은 “경북도는 2010년부터 청년CEO육성사업을 통해 1000여명의 청년 창업가를 배출했으며, 작년 7월 사단법인 설립과 700여 회원들의 숙원사업인 청년CEO몰 설치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도지사님과 도의회의장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청년 몰 개소를 계기로 청년CEO들이 똘똘 뭉쳐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정부의 ‘청년고용절벽 해소대책’발표와 관련해 ‘청년실업 긴급구조대 설치·운영’, ‘올해 연말까지 청년취업 1000사 1000명 달성’, ‘청년창업 CEO 육성’ 및 ‘청년 해외취업 확대’ 등 청년실업 긴급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한 청년CEO 육성사업 결과 1152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해 창업 1015명, 고용창출 1421명, 지적재산권 174건(특허 111, 상표권 36, 실용신안 21, 기타 6)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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