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지뢰 사고] 부사관 2명 다리 일부 절단, 알고보니 평소 다니던 순찰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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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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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지뢰 사고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파주 지뢰 사고로 부사관 2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평소 다니던 순찰로를 이용했다가 다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오전 7시 40분쯤 경기도 파주시 육군 1사단 예하부대 DMZ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김모·하모 하사 등 부사관 2명의 다리가 일부 절단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이들은 동료들과 함께 우리 군 작전지역 순찰로에서 수색작전을 벌이고 있었다. 특히 평소 다니던 순찰로를 이용했지만,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은 최근 내린 폭우 등으로 유실된 대인지뢰나 부비트랩을 밟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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