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메르스로 중단된 '어식백세 캠핑 페스티벌'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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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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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중단됐던 '어식백세(魚食百歲) 캠핑 페스티벌' 행사를 8월부터 다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8월 페스티벌은 15~16일 충남 태안 어은돌 송림캠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캠핑 요리로 수산물을 즐기면서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8월 페스티벌은 15~16일 충남 태안 어은돌 송림캠핑장에서 열리며 △ 전문요리사의 수산물 캠핑 요리 시연회 △ 가족단위 수산물 캠핑요리 경연대회 △한밤의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요리 경연대회 수상팀에게는 온누리상품권도 증정한다.

페스티벌 참가 인원은 약 25팀(팀당 4명 기준) 내외로, 바다여행 사이트(www.seantour.com)에서 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팀당 10000원이며, 캠핑 사이트와 저녁요리를 위한 제철 수산물이 제공된다. 캠핑에 필요한 장비는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박성우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메르스 사태로 국내 경기가 침체돼 어업인들을 비롯한 수산업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라며 "어식백세 캠핑 페스티벌을 통해 300만 캠퍼들이 수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캠핑 요리를 개발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수산물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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