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임시공휴일인 14일 서해바다열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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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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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절 연휴(14∼16일) 영종·무의도·을왕리 등 바다여행 편의 제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정부가 광복절 전날인 14일을 광복 70주년 기념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매 주말 및 공휴일에 운행하는 서해바다열차도 이날 운행하게 된다.

이로써 용유바닷가까지 운행하는 서해바다열차가 임시공휴일인 14일(금)과 주말인 15, 16일을 포함해 3일간의 광복절 연휴 기간 내내 운행하게 되어 수도권 시민들의 영종·용유도 휴가여행이 더욱 편리해 졌다.

지난 3월부터 주말 및 공휴일에 운행하기 시작한 서해바다열차는 주말 외 어린이날(5월5일)과 석가탄신일(5월25일) 등 두 차례 공휴일에 운행한 적이 있지만 임시공휴일 운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항철도, 임시공휴일인 14일 서해바다열차 운행[사진제공=공항철도]


공항철도 이성희 부사장은 “계획에 없던 서해바다열차를 운행하기엔 운행스케줄 조정 등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광복 70주년 축하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려는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운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시공휴일인 14일 운행되는 서해바다열차는 기존과 같은 시간대에 상·하행 각 10회씩 하루 총 20회 운행되며,8월 한 달 동안 서해바다열차 이용객(용유임시역 하차객 기준)에게 물티슈 및 부채 등을 증정하는 사은 이벤트도 이날 동일하게 진행된다.

한편 서해바다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하는 일반열차가 매 주말 및 공휴일에 바닷가 인근 용유임시역까지 연장 운행되는 것으로, 서해바다열차를 이용할 경우 을왕리, 왕산, 마시란, 선녀바위 등 해변과 무의도, 소무의도 등 섬 여행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용유임시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갯벌체험장인 마시란 해변이 있으며 인근 잠진도 선착장을 통해 무의도/소무의도/실미도 여행을 할 수 있다.

선녀바위/을왕리/왕산 해변은 용유임시역 앞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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