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동아시안컵 한일전 이민아, 지소연 공백 메워 “슈틸리케의 11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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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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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동아시안컵 한일전 이민아, 지소연 공백 메워 “슈틸리케의 11은?”…동아시안컵 한일전 이민아, 지소연 공백 메워 “슈틸리케의 11은?”

2015 동아시안컵 한국 여자대표 선수들이 여자월드컵 준우승 일본을 눌렀다.

한국은 4일 일본과의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 여자부 2차전에서 조소현의 동점골과 전가을의 프리킥 역전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2승을 거둔 한국은 8일 북한전 결과에 따라 10년 만의 동아시안컵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전반 34분 이민아의 슈팅이 굴절되자 강유미의 크로스를 조소현이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5분 뒤에도 정설빈이 골대 오른쪽으로 밀어주자 이민아가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일본이 후반 2분 쿄카와가 추가골을 노리자 정설빈의 전진패스를 받은 이민아가 수비수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했고 후반 9분 조소현이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후반 46분 미드필드 왼쪽에서 나온 프리킥을 전가을이 골대 안으로 집어넣으며 역전승을 만들었다.

이날 이민아는 중국과의 1차전에 이어 정설빈 아래 서서 특유의 볼 키핑력으로 공격을 담당했다.

이민아는 17세, 20세 이하 대표팀을 거치며 한때 A대표팀의 일원이었지만 잠시 멀어져 있다가 이번 동아시안컵을 통해 대표 복귀했다.

지소연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느냐에도 의문이 있었으나 이민아는 158㎝의 아담한 체구에도 유연한 몸놀림으로 중국과 일본 수비를 흔들었다.

한편 한국은 5일 오후 7시 20분 일본과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 2차전을 한다.

1차전에서 홈팀 중국을 압도하며 2-0 완승을 거둔 반면 일본은 북한에 역전패를 당해 분위기는 좋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활용하겠다고 공언해 중국전과는 다른 선수들을 베스트11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상=태현 신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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