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김민경,이동하에“여보”팔 잡아..이동하“내 몸에 손 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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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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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브의 사랑' 동영상[사진 출처: MBC '이브의 사랑'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4일 방송된 MBC '이브의 사랑'(연출: 이계준 극본: 고은경) 57회에선 구강민(이동하 분)과 결혼한 후 시댁에서 완전히 고립돼 눈엣가시로 전락한 강세나(김민경 분)가 남편인 구강민에게 여자로서의 자존심은 모두 내팽게치고 구강민에게 매달렸지만 처참하게 거부당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강세나는 내연남인 차건우(윤종화 분)를 버리고 구강민을 유인해 하룻밤을 같이 보내고 우주를 낳았고 구인수(이정길 분)회장이 제이그룹 창업주인 진송아(윤세아 분)의 아버지를 죽인 것을 알게 된 것을 이용해 구인수 회장을 협박해 구강민과 결혼했다.

구강민은 진송아의 여동생인 진현아(진서연 분)를 사랑했지만 강세나와 사랑 없는 결혼을 했고 강세나의 사악함과 진송아를 해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을 알고 더욱 강세나를 미워하게 돼 강세나와 결혼한 후에도 강세나와 눈도 마주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세나는 시어머니인 모화경(금보라 분)과 말다툼을 하다가 모화경이 구인수 회장과 결혼하기 전 다른 남자에게서 구강모(이재황 분)를 낳은 것을 이용해 모화경을 협박하다가 현장을 구인수 회장에게 들켰다.

이에 구인수 회장은 강세나에게 “어떻게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협박해. 나가”라고 말했다. 강세나는 “저에게 이러시면 안 될텐데요”라며 구인수 회장이 진송아의 아버지를 죽인 것을 폭로할 것이라고 대들었다.

그러나 구인수 회장은 “너 내가 진짜 어떤 사람인지 몰라서 그래”라며 강세나의 협박에 굴하지 않자 강세나는 그제서야 무릎을 꿇고 “용서해 주세요. 저 여기서 쫓겨나면 갈 데가 없어요”라고 거짓으로 반성하는 척해 겨우 쫓겨나는 것은 면했다.

이를 본 구강민은 더욱 강세나를 미워해 이제는 잠도 형인 구강모 방에서 잤다. 옷을 갈아 입기 위해 강세나의 방에 온 구강민은 강세나에게 “옷 갈아 입어야 해. 나가”라고 말했다.

강세나는 “이제는 침대도 같이 쓰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한방을 쓰기도 싫은 거야?”라며 “당신은 부성애도 없어?, 우주 아빠. 여보!”라며 구강민의 팔을 잡았다.

구강민은 강세나의 팔을 뿌리치고 강세나에게 “내 몸에 손대지마!. 다른 것은 몰라도 내 어머니를 협박한 것은 못 참아. 한번만 더 내 가족에게 함부로 대하면”이라고 소리치고 방에서 나갔다.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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