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통행료 면제 “대체공휴일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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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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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통행료 면제 “대체공휴일도 논의?”…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통행료 면제 “대체공휴일도 논의?”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여야 모두 적극 찬성하는 분위깁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은 “내수 진작에 도움이 되는데다 경제계도 긍정적”이라며 “설과 추석, 어린이날에 적용해온 대체공휴일을 국경일로 확대하는 방안을 공론화하자"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체휴일제를 반대해오던 정부와 여당이 갑자기 임시공휴일 지정을 논의하는 것에 대해 말들이 많습니다.

임시공휴일은 오늘 국무회의 토의안건으로 상정돼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정 논의가 너무 촉박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일반 직장인들은 이번 14일 임시공휴일에 쉬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임시공휴일은 공무원들한테나 해당되는 얘기라는 건데요.

일반 직장인들까지 쉬기 위해선 한 달 전에는 논의가 미리 나와 줘야하는데 보름도 안 남긴 상태에서 갑작스런 논의가 진행된 점은 기업들에게 강제효과도 별로 없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메르스 사태에 대한 정부 무능력, 국정원 해킹 의혹, 경제사범 사면강행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 돌리기 용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광복절 80주년 90주년과 다를 바 없는 70주년 임시공휴일 논의에 대해 광복절의 건국절화 이념공세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정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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