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이기영,김희애 발로 차“잘 났으면 똥오줌도 못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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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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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사진 출처: SBS '미세스캅'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일 방송된 SBS 미세스캅 1회에선 염상민(이기영 분) 형사과장이 최영진(김희애 분) 강력1팀 팀장을 발로 차는 내용이 전개됐다.

최영진 팀장은 연쇄 강간 살인범을 잡기 위해 용의자가 자주 나타나는 동네에서 잠복했다.

그 동네 포장마차에서 순대를 먹으며 잠복하던 중 용의자가 나타났다. 그 용의자는 어느 젊은 여자를 쫓아갔다. 그 용의자가 그 젊은 여자를 잡자 그 젊은 여자는 소리를 질렀다. 그 때 최영진 팀장과 부하 형사들이 달려와 그 용의자를 잡았다.

하지만 최영진 팀장은 잡은 용의자 허정민이 추적하고 있던 연쇄 강간 살인범이 아닐 가능성이 있음을 직감했다.

그래서 최영진 팀장은 연쇄 강간살인 피해자의 언니로 변신해 범행이 일어난 장소를 다르게 말하며 “너를 죽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허정민은 “저는 범인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최영진 팀장은 허정민이 연쇄 강간 살인범이 아니고 단순한 생계형 강도임을 알게 됐다.

그러나 염상민 형사과장은 KL그룹 회장 강태유(손병호 분)으로부터 뇌물을 받으며 강태유 회장의 뒤를 봐주고 있었다.

강태유 회장은 염상민 과장에게 뇌물을 주면서 “내일 우리 아들 구속일인데 이번에 잡은 연쇄 강간살인범 검거 소식을 터트려 달라”고 말했다.

연쇄 강간 살인범 검거 소식을 터트려 자기 아들 구속 소식을 묻히게 해 달라는 것. 염상민 과장도 허정민이 연쇄 강간 살인범이 아닐 가능성이 있음을 알았지만 할 수 없이 최영진 몰래 연쇄 강간 살인범 허정민을 검거했다는 보도자료를 만들어 배포했다.

이에 따라 허정민은 연쇄 강간살인범으로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최영진 팀장은 이일을 강력히 항의하며 염상민 과장과 대립했다. 그런데 비슷한 강간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범임은 혼자 있던 임신부를 강간하고 살해한 것. 범임은 이사 온 주민으로 위장해 떡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속여 피해 임신부가 문을 열게 하고 강간한 후 살해했다.

그런데 범인은 떡집에서 떡을 사면서 지문을 남겼고 최영진 팀장은 지문감식으로 범인이 남상혁임을 알게 됐다.

이에 최영진 팀장은 염상민 과장에게 “범인이 남상혁이니 정정 보도자료를 내게 사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마침 염상민 과장은 경찰 간부 연수를 가려던 참이었다. 염상민 과장은 “책상에 놔둬라”고 말하며 버스에 올라 탔다.

최영진 팀장은 경찰 간부 연수 장소로 떠나려는 버스에 올라타 다른 경찰 간부들이 보는 앞에서 “지금 연수 가면 3일 있다 올 거잖아요”라며 “과장님이 사인하면 과장님은 쪽팔리겠지만 지금 사인 안 하면 허정민은 계속 살인자로 낙인 찍혀야 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염상민 과장은 최영진 팀장을 버스에서 끌어낸 후 최영진 팀장의 조인트를 발로 찼다.

그리고 염상민 과장은 “너 미쳤어. 잘 났으면 때와 장소도 똥오줌도 못 가려. 저기가 어디라고 나불대”라고 소리쳤다.

이에 최영진 팀장은 “지금 사인 안하면 지청에 보고하겠습니다”라고 맞섰다. 미세스캅 미세스캅 미세스캅 미세스캅 미세스캅 미세스캅 미세스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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