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배수정, 홍대ㆍ청계천 버스킹 공연 성료…‘무공해 청정 뮤지션과 따뜻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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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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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코글로벌그룹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싱어송라이터로 돌아온 배수정이 따뜻한 거리 공연으로 첫 소통을 마쳤다.

배수정은 지난달 30, 31일 양일간 서울 홍대와 청계천 인근에서 처음으로 버스킹 공연을 개최, 음악으로 시민들과 가까이 대면했다.

MC딩동과 배의 진행으로 이틀간 이어진 이번 공연에서 배수정은 냇킹 콜(Natking cole)의 ‘L.O.V.E’, 빅뱅 ‘배배(BAE BAE)’ 마이클 잭슨 ‘러브 네버 펠트 쏘 굿(Love Never Felt So Good)’, 에드 시런의 ‘씽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 자신의 첫 번째 싱글 ‘사랑할 거예요’ 등을 특유의 소울풀한 감성으로 열창하며 거리를 일순간에 훈훈한 힐링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어 시종일관 밝고 환한 웃음으로 시민들과 같이 대화와 포토 타임 등의 시간을 가지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잊지 못할 데뷔 후 첫 거리 공연을 성료했다.

공연을 마치고 배수정은 “제 첫 버스킹 공연 와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보석같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버스킹의 매력을 느끼게 해준 시간! 빨리 또 하고 싶어요~ 어제 오늘 와주신 분들 너무 x10000 감사드립니다!!”라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거듭 소감을 전하며 남다른 감회를 표했다.

배수정은 신곡을 발표하면 음악 방송을 통해 데뷔나 컴백 신고식을 치르는 일반적인 수순에서 벗어나 거리 공연으로 첫 소통의 창구를 마련했다.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향후 계속해서 버스킹과 콘서트 등을 통해 음악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더욱 다졌다고.

배수정의 버스킹을 함께한 시민들도 “수정씨 노래는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줘서 참 좋다”, “오늘 정말 라이브로 노래 듣게 되어 행복했다”, “요즘 흔치 않은 무공해 청정보컬”, “정말 좋았어요!! 팬이 되버렸다. 귀호강 눈호강 고마워여”,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응원할께요”라는 등의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수정은 최근 직접 작사, 작곡한 R&B 발라드곡 ‘사랑할거예요’를 발매하며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 이후 3년 만에 싱어송라이터로 본격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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