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원더걸스, "해체설? 우린 한번도 해체했다고 느낀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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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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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원더걸스(유빈, 예은, 선미, 혜림)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 열린 정규 3집 앨범 '리부트(REBOOT)'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원더걸스(예은, 선미, 혜림, 유빈)가 오랜 공백기, 멤버의 탈퇴와 교체에 따른 해체설에 대해 "한번도 체감을 못했다"고 말했다.

그룹 원더걸스(유빈, 예은, 선미, 혜림)가 3일 용산구 이태원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3년 2개월만에 정규 3집 앨범 ‘REBOOT’의 타이틀 곡 ’I Feel You(아이 필 유)’를 공개했다.

원더걸스 유빈은 "기사로나 다른 분들이 해체설에 대해 많이 얘기하셨지만, 저희는 항상 저희끼리 넷이 살고, 선예나 소희나 항상 연락을 하고 살아서 체감으로 못 느꼈다. 그래서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공백기에 대해서는 "공백기동안 우선 너무 드럼이 재밌어서 정말 드럼만 치고 살아서 TV도 거의 안 보고 지하에만 잇어서 작곡 같은 경우에도 저희가 앨범 만들려고 그런 공부도 하고, 나름대로 바쁘게 살았다. 악기도 배우며 보냈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원더걸스(왼쪽부터 혜림, 선미, 예은, 유빈)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 열린 정규 3집 앨범 '리부트(REBOOT)'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원더걸스 예은은 "밴드로서 새로운 멤버 교체도 있었고 선미도 돌아왔다. 완전히 새로운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각자 맡은 악기를 좋아해서 계속 해나갈 것이다. 대중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이 무궁무진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3일 정오를 기해 정규 3집 '리부트'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I Feel You'(아이 필 유)는 발매 직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 원더걸스의 3년 공백기를 무색케 했다.

타이틀 곡 ‘I Feel You’는 박진영 자작곡으로, 신스 악기들과 싱코페이션 기반의 화려한 리듬을 결합시킨 프리스타일 음악이다. 박진영이 작곡한 타이틀곡을 제외하면 원더걸스 멤버들이 수록곡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원더걸스는 오는 7일 KBS ‘뮤직뱅크’, 8일 ‘MBC ‘쇼! 음악중심’, 9일 SBS’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곡 ‘I Feel You; 의 멋진 무대를 첫 공개, 다양한 음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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