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유용미생물로 축사 냄새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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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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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미생물을 이용한 축사악취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유용미생물 확대 보급에 나섰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은주)는 본소에 있는 유용미생물*생산시설에 이어 연동면에 추가로 완공하고 지난 달 29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 유용미생물이란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등 다목적 미생물제제를 말하며 해로운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거나 토양환경을 좋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고초균은 향균효과가 크며 유해균을 억제하여 축사환경개선 및 악취제거에 효과가 있다.

이번에 신축된 연동면 미생물배양실은 최신식 전자동 배양기를 갖추고 유용미생물(EM)과 고초균을 생산,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게 된다.

배부대상은 지역 시설원예, 친환경재배, 축산 등 전 농업인으로, 유용미생물(EM)은 매주 목요일, 고초균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배양실을 방문해 미생물 신청대장에 등록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신은주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장은 “농민이 원하는 고품질의 미생물 공급을 늘여 나감과 동시에 미생물 활용에 대한 교육과 상담, 현장지도를 병행 하겠다.”고 말했다.

시 농기센터에서는 올해 상반기에만 2,400여 농가에 150톤의 유용미생물 (EM)과 38톤의 생균제를 공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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