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지소연, 과거 손흥민과 '뽀뽀 세리머니'…갑자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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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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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여자 축구선수 지소연이 과거 손흥민과 '뽀뽀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지난 2013년 12월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자선 축구대회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3'에서 지소연은 멋진 볼트래핑에 이은 발리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득점후 지소연은 경기장 중앙으로 걸어갔고,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손흥민이 달려나와 지소연 볼에 뽀뽀를 하는 세리머니를 했다. 
 
이에 경기장은 환호로 뒤덮였고, 손흥민은 부끄러운 듯 벤치로 황급히 뛰어들어갔다.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컵 결승전 노츠카운티와의 경기에서 지소연은 전반 37분 결승골을 터트려 첼시 레이디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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