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톡톡 듀얼넘버 출시... “카카오톡 두 개 가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02 09: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두 개의 전화번호를 받아 사용하는 ‘듀얼넘버’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업그레이드한 ‘톡톡 듀얼넘버’는 자사 가입자의 모든 안드로이드 폰에서 하나의 스마트폰에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본 기능에 카카오톡 등의 추가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새롭게 ‘퀵(Quick) 아이콘’ 기능을 추가하고도 이용료는 기존과 같은 3000원(부가세 포함 3300원)이다.

‘톡톡 듀얼넘버’는 태블릿 등에 ‘톡톡 듀얼넘버’가 제공하는 추가 전화번호로 인증 문자를 받아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앱을 각각 설치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구분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 G4를 업데이트한 뒤 멀티계정 기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톡톡 듀얼넘버’에 가입하면 하나의 스마트폰을 두 개의 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계정마다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앱을 따로 설치하고 추가 전화번호로 인증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이 ‘톡톡 듀얼넘버’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에 새롭게 ‘Quick 아이콘’ 등의 기능도 추가했다. 가입하면 추가 전화번호에 대한 주소록 관리 등 필요 기능을 바로 보여주는 아이콘이 스마트폰 화면에 생성된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서비스를 사용하는 5만명 고객에게는 ‘톡톡 듀얼넘버’로 자동 업그레이드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8월 한 달동안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첫 달 이용료를 100원에, 추가 경품으로 GS25 편의점 상품권(3000원 상당)도 증정한다.

백영란 LG유플러스 기반서비스사업담당 상무는 “통화와 문자 외에 카카오톡 등을 분리해 사용하고 싶다는 고객들의 요구가 많았다”면서 “이번에 톡톡 듀얼넘버를 출시하면서 이벤트도 마련한 만큼 많이 써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