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VoLTE에 가상화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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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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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롱텀에볼루션 음성통화(VoLTE) 신규 서비스의 빠른 적용을 위해 국내 최초로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기술을 VoLTE 상용망에 적용하는 시연을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상용화 테스트는 NFV기반의 vCSCF와 vSPGW 기술을 기존의 상용 네트워크 장비와의 연동과 이를 통해 VoLTE 및 HD 영상전화 등 기존 네트워크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를 가상화 환경에서 제공하는 형태다.

NFV는 네트워크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 운영해, 범용 하드웨어 플랫폼에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가상화해 구동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 기술이다.

이번 가상화 기술이 네트워크에 적용되면 별도 하드웨어로 동작하던 각각의 네트워크 장비를 대용량의 가상화 서버 위에서 운영할 수 있게 돼 간단한 소프트웨어 설치만으로도 신규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NFV 기반의 CSCF는 VoLTE를 포함한 All-IP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며 SPGW는 LTE망에서 트래픽 처리, 패킷과금 생성 및 서비스 품질을 제어하는 핵심 장비이다.

NFV기반의 VoLTE 상용화로 기존 서비스뿐 아니라 가상화 환경의 도입 목적에 맞게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보다 빨리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창길 LG유플러스 네트워크개발센터장(상무)은 “VoLTE 세계 최초 사업자간 연동에 이어 이번 NFV 기술을 VoLTE 상용망 적용 성공은 5G에 대한 앞선 기술력을 입증한 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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