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이상희 前장관과 청년창업가를 위한 “밀착형 멘토”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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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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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지난 27일 이상희 前과학기술처 장관과 함께 청년창업가 육성을 위한 멘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경성대학교가 수행하는 창업선도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선발된 예비창업자를 위한 보다 전문화된 실질적 지원프로그램의 하나이다.

예비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창업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사전지식과 각종 어려움을 극복해야하는데, 일반적인 자금지원, 강좌수강 뿐만 아니라 밀착형 지원을 통해 성장하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이다.

이상희 전장관.[사진=경성대 ]


이러한 목적으로 경성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는 이상희 前장관을 주축으로 생생한 현장 실무와 전문적인 지식을 고루 겸비하고 지역산업발전에 관심이 높은 국내 저명한 인사로 구성된 창업멘토단을 구축하여, 청년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이고 상시적인 지원사업을 수행하고자 하여 7월 27일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최연소 창업성공신화를 이룬 이강일 ㈜메가브레인 대표와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구자형 한국BI기술사업화협회 사무국장, 국내 드론사업화를 이끌고 있는 오승환 ㈜드론프레스 대표, 멘토단의 실무를 맡은 안진우 고령친화 이지라이프사업단장(융합시스템공학부 교수)이 함께 하고 창업에 관심 있는 경성대학교 학생과 예비/초기창업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 특강인사로 초청된 이강일 대표는 중학교 시절 IMF여파로 집안이 어려워지면서 돈을 벌겠다는 의지로 시작한 창업기업의 성공스토리를 강연하여 참석한 예비청년창업가들의 창업의지를 북돋았다.

또한 멘토 단장인 이상희 전 과기부장관은 농경-산업-지식기반사회로의 시대적 흐름과 창업의 필연성에 대해 강연을 하였으며, 드론프레스 오승환 대표는 현직 교수(경성대 사진학과)로서 많은 어려움를 극복하고 태동기에 있는 국내 드론산업분야의 선두자로 자림매김하는 과정을 소개하여 청년들에게 많은 희망을 안겨주었다.

이상희 전 장관, 구자형 국장, 이강일 대표와 남광우 경성대 창업지원단장은 선정된 창업팀의 성공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끝까지 “밀착형 멘토”를 다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발대식은 학생들과 청년창업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 되었고, 앞으로 이상희 前장관과 창업지원단은 이들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다각적인 측면의 창업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 경성대학교 창업동아리인‘공갈엄마(유아용 침구류 및 유아용품 개발)’와‘스마트토이(모듈러 로봇분야의 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큐브형태의 스마트 토이)’에 대한 멘토링과 자문을 오는 8월부터 시행하여 이들이 교내 창업동아리로만 머무르지 않고 국내를 넘어 실리콘 벨리 등 세계시장으로까지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2011년도부터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예비창업자 선발, 창업사업화 자금지원, 대학생 및 일반인 창업강좌 개설, 기타 창업자율프로그램 등 일괄적인 창업지원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 28개 대학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성대학교는 2015년 동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청년창업가를 육성하고 지역산업 활성화를 통해 동남권 최고의 창업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비전아래 창업지원단을 개소하였으며, 매년 최대 2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5년간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 창업교육, 창업경진대회 등 청년창업가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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