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김수현의 '소원 판다' 인형…한국 관광 알리는 홍보대사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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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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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 시장이 중국 기자단에게 '소원판다'를 선물하고 있다.. 사진=판다코리아닷컴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프로듀사'에 등장했던 김수현의 '소원 판다' 인형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침체된 한국 관광을 살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1일 중화권 대상 한국정품 직구쇼핑몰 판다코리아닷컴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8일 한국 주재 중국 기자단과 가진 만찬에서 KBS 드라마 '프로듀사'에 등장했던 ‘소원 판다’ 인형을 선물했다.

박 시장은 또 ‘관광세일즈’의 일환으로 8월 2일부터 중국 북경과 상하이·광저우 등 중국 3대 도시를 방문해 주요 인사들에게 서울 관광을 홍보하고 ‘소원 판다’를 선물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도 150여명의 중국 주요 언론 기자단을 초청해 서울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자단은 '프로듀사'가 촬영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의 장미정원과 ‘이간수문’ 전시장 등을 둘러봤다. 이 때도 참가자들에게 ’소원 판다‘ 인형이 선물로 증정됐다.

녹음기능이 장착된 ‘소원 판다’ 인형은 드라마 속 주인공인 배우 김수현이 사랑의 메신저로 활용하면서 한국과 중국에서 ‘김수현 판다’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판다코리아닷컴 이종식 대표는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판다를 통해 중국 유커들의 서울 사랑이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울이 아시아의 관광 명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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