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수산청, 항만배후단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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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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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인터내셔널, ㈜포항국제물류센터냉동창고 2개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포항 영일만항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할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로지스틱스 등 3개사 컨소시엄인 ㈜포항인터내셔널과 ㈜포항국제물류센터냉동창고 등 2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입주신청기업들의 사업계획서를 사업 및 운영계획, 투자 및 자금조달계획, 건설계획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구성해 지난 29일 입주기업을 평가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2개사와 세부내용에 대한 협의를 거쳐 올해 연말까지 실시협약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2개 업체는 내년 상반기까지 총 250억 원을 투자해 물류창고, 냉동창고 등 물류센터 5동을 건설할 계획이다.

공평식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포항 영일만항에 우수 물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산업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지난 28일 이번 항만배후단지(13만㎡)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며 “국내외 대형화주기업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종합물류기업과 국내외 농수산물을 수입, 수출할 수 있는 냉동창고 운영업체를 유치함으로써 연간 신규 화물물동량 약 4만6000TEU와 150여명의 고용창출을 할 수 있어 지역의 숙원사업인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 극복과 영일만항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조성하고 있는 항만배후단지도 빠른 시일 내에 조기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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